한전 개인정보 유출... "개인정보 5만건 유출"

한전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대응 조치: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한전의 노력(?)

 

오늘은 한국전력(한전)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이에 대한 대응조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료출처 : 시사저널

한전의 실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지난 4월, 한전은 이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약 5만 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오발송하여 유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의 이름과 전기 사용 장소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었으며, 최근 한전이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한전의 대응 조치와 사과 공개

한전은 사고 원인으로 고객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잘못 연결한 인적 실수를 언급하였습니다. 이 결과로 개인정보가 다른 고객의 이메일 주소로 오발송 되었습니다. 한전은 이 사건에 대한 사과 글을 홈페이지와 사이버지점에 게재한 후 삭제하는 등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했습니다.
 

한전KDN의 역할과 개선을 통한 유사한 사고 재발 방지 

한전은 이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내부 감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가적인 조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전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자회사인 한전KDN도 일정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한전KDN 직원이 엑셀 프로그램을 다루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밀려 고객정보와 이메일 간의 불일치가 발생한 채로 이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한전은 이중안전장치를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노력을 계속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개인정보호 보호

 
현재까지 접수된 고객 피해보상 요구 및 2차 피해는 없었으며, 한전은 유사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시스템 및 위탁업부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한전은 직접적인 사고 발생 책임이 있는 한전KDN을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한전은 중요자료 작업절차 개선 및 한전KDN 위탁관리의 강화를 통해 인적 실수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향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한전은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를 통해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더 큰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